역행자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 자청

역행자-자청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사는
95퍼센트의 사람을 순리자라 하자.
     그러나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가진 5퍼센트를
역행자라고 부르자.

1. 역행자로 가는 7 단계

 

1. 자의식 해체

자의식 해체가 가져다주는 결과는 '자유'다.

1. 자의식 해체의 3단계
   1.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2. 인정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3. 전환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2. 정체성 만들기

아직까지 이 책을 덮지 않고 내 얘기를 진지하게 읽어주고 있다면, 앞에서 나의 지질한 과거를 읽으면서 ‘이랬던 사람도 책을 읽고 변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당신 안의 무언가가 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1. 책을 통한 간접 최면 : 내가 결심한 정체성과 관련된 쉬운 책을 10여 권을 독파한다.
   인생의 변화를 원한다면 -> 자수성가한 흙수저들의 책을 20여 권 읽어본다.
2. 환경 설계 :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원하는 정체성에 대해 선언한다.
3. 집단 무의식 :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들어간다.

 

3. 유전자 오작동

인생을 살다 보면 불나방 같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어떻게 저 사람은 저렇게까지 멍청한 판단을 할까?’ 싶을 때가 있다.
유전자의 오작동(클루지 바이러스) 때문이다.

 

나와 남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하자.

인간의 진화의 목적은 생존이었다.

과거에는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유전자였지만 현재에 와서는 불필요한 유전자 오작동을 의식하자.

 

4. 뇌 자동화(뇌 최적화)

두뇌가 한번 최적화를 끝내면, 평생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다.
지능 발달은 복리의 성향을 띠어, 시간이 갈수록 지능이 눈덩이처럼 자동으로 높아진다.
세팅을 끝낸 사람과 아닌 사람의 10년 후는 천지 차이로 나뉜다.
그러니 뇌를 최적화함으로써 ‘뇌 자동화’를 완성시켜야 한다.

 

1. 22 전략 :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2. 오목 이론 :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의사 결정을 한다.
3. 뇌 증폭시키기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싶을 때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한다.
   2. 안 가본 길 걷기 : 운동의 장점(뇌 혈류량 증가) + 안 가본 길(공간 지각, 추상 능력, 상상력, 기억력, 언어 능력 향상)
   3. 충분한 수면
      
      1. 최상의 수면 시간 찾기(주로 6~9시간 사이)
      2. 장기기억화를 위해 꼭 수면을 취해야 함.

 

5. 역행자의 지식

본성을 역행하는 지식을 알고 있다면,
순리자와는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나 또한 역행자의 지식을 통해 하루하루 차이를 만들어냈고,
최악의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은 인생’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1. 기버 이론 : 1을 받으면 2를 준다.
    기버(퍼주는 사람), 테이커(받기만 하는 사람), 매처(받은 만큼만 돌려주는 사람)
    가장 부자인 사람도 가난한 사람도 기버이다.

나는 주변에 인색한 사람 중에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나는 사람이 잘될지 안 될지를 판가름하는 시그널 중 하나는 밥을 잘 사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밥을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꿀 만한 판단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앞서 오목 이론에서 말했듯이, 역행자라면 단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부자인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테이커와 매처를 판별해 내는 게 중요하다.

그들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테이커나 매처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거나, 자기 합리화가 심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곧잘 하곤 했다.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보는 것도 좋다.

내가 기버가 아니라면 아래의 방법으로 기버에 가까워지자.

• 지난 1년간 자신이 어떤 기버 행동을 했는지 기억해보아라. 책을 덮고 10분간 산책을 나가서 생각에 잠기는 것도 좋다.
• 최근에 본인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보내거나 돈을 송금하라. 혹은 상대가 어려워 보이는 점이 있다면 나름대로 해결책을 적어서 보내주어라.

2. 확률게임 : 역행자는 감정 게임이 아닌 확률 게임을 한다.

3.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 역행 : 장인 정신이 아닌 다양한 도구들을 배워나가자.

    (ex. 온라인 마케팅, 디자인, 동영상 편집 기술, PDF

4. 메타인지 : 자신의 현재 상황을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상대를 편하게, 행복하게 해 주기

(이외에는 예시를 통한 방법으로 내가 보기에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풀어쓴 것에 가까운 것 같아 생략하겠다.)

 

7. 역행자의 쳇바퀴

위의 6가지 과정을 반복한다.

 

2. 추천 책 리스트

• 레벨 1
  •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 인스타 브레인 - 안데르스 한센
  • 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 레벨 2
  •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프레이, 도허티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 페리스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캐럴 로스
  •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가바사와 시온
  • 더 시스템 - 스콧 에덤스
  • 러쉬! - 토드 부크홀츠
  • 미치지 않고서야 - 미노와 고스케
  • 부의 추월차선, 언스크립티드 - 엠제이 드마코
  • 스틱! - 칩 히스, 댄 히스
  • 오래된 연장통 - 전중환
  • 최강의 인생 - 데이브 아스프리
• 레벨 3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 생각에 관한 생각 - 대니얼 카너먼
  • 욕망의 진화 - 데이비드 버스
  • 정리하는 뇌 - 대니얼 J. 레비틴
  • 지능의 역설 - 가나자와 사토시
  • 클루지 - 개리 마커스

 

3. 감상평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사실 기존에 여러 자기 개발서를 읽어본 경우 비슷한 맥락의 방법들에 대해 이미 알고 있을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이 책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독자에게 끊임없이 '너도 할 수 있어!'라고 독려하고 있는 것 같다.

 

역행자의 7단계란 결국 모든 상황 속에서 메타인지를 통해 살아간다면 경제적 자유로 다가갈 수 있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자기 개발서를 많이 읽지만 항상 실천하지 못하고 또 다른 자기 개발서를 꺼내 드는 독자나 이제 자기 개발서에 입문하는 독자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22 전략이나 기버 전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충분한 수면시간이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메타인지의 경우 잘 지켜지지 않지만 이렇게 책 리뷰를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구입한 금액 이상의 가치를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