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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던 책이었지만 읽어본 뒤에는 정말 추천할 수 있는 책이었다.
산업공학과를 전공한 교수가 역량이라는 분야에 대해 쉽고도 통찰력 있게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다.
각자 처한 상황에서 필요한 역량을 설명하고 역량들을 간결하게 묶어낸 부분에서 더욱 읽기 좋았던 책이었다.
두리뭉실하게 설명하는 자기 개발서들과 달리 설득력 있고 간결하며 명확하게 잘 설명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역량은 9가지다
- 분류 -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 지향 -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 취사 - 최대한 냉정하게 일의 순서를 정하는 것
- 한정 -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자신을 알게 되는 것
- 표현 - 무미하게 쓰고 건조하게 말하는 것
- 수용 -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
- 매개 - 사이로 들어가는 것
- 규정 - 룰을 정하는 자가 되는 것
- 전환 - 나는 여러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
그리고 이 9가지 역량을 3가지로 묶는다.
- 세상을 쫓아가는 역량 - 분류, 지향, 취사
- 세상과 함께하는 역량 - 한정, 표현, 수용
- 세상을 앞서가는 역량 - 매개, 규정, 전환
9가지 역량과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명확히 정리하면서 각각의 역량을 획득하는 방법, 내게 필요한 역량 등을 자세하게 적어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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