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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스템 THE SYSTEM 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 - 스콧 에덤스서평 2022. 10. 10. 18:47728x90
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
이 책의 원래 제목은 오히려 책의 부제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패했던 일들과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의 제목인 시스템 이외의 내용도 무척 좋았지만 이번 글에서는 이 책의 핵심 내용에 대해서만 설명하겠습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꿈(목표)을 가지고 열정을 불태워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것이다.
많은 사람들 그리고 많은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목표를 가지고 열정을 불태우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이는 영원할 수 없고 계속 목표를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실패로 도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그에 대한 대안으로 시스템을 이야기합니다.
시스템이라고 말하면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습관을 말합니다.
3개월에 10KG을 감량하겠어!
우리는 위와 같은 목표를 많이들 설정하고 어떤 사람은 실패하고 어떤 사람은 성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목표를 이루면 나태해질 수밖에 없고 목표가 다이어트라면 심할 경우 요요현상으로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사람들 대부분은 처음에는 목표였지만 이제는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시스템(습관)을 생성해서 이뤄낼 수 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어떤 일에 있어 최적화와 단순화 중 선택해야 된다면 단순하게 하라고 추천합니다.
시스템(습관)과 단순화.
이 두 가지가 이 책의 핵심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의 경우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적화해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는 분명 좋은 경우도 많지만 최적화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하면 시스템이 꼬이거나 아예 시스템을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시작한다면 물론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더 쉽게 시스템을 만들 수 있고, 추후에 익숙해진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여지도 존재합니다.
저의 경우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몇 가지 습관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은 뒤 목표를 정하면 핑계를 대며 미루거나 진행하던 중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습관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른 습관들을 만들려고 노력할 때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일까를 고민하며 실행하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발견했습니다.
그 뒤로 몇 가지 소소한 시스템을 만들고 다른 시스템들을 만들어 실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1. 저녁 식사 후 영양제를 먹으며 다음 날 먹을 영양제, 보충제 준비하기.
2. 일주일에 최소 4회 운동 하기.
3. 개발을 하기 전 간단한 알고리즘 문제 풀기.
4. 하루 먹은 칼로리 계산하기.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제가 만든 새로운 시스템들을 보며 뭐 저런 게 있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1번으로 인해 더 여유로운 다음 날 아침을 만들 수 있었고, 4회라는 횟수로 단순화한 덕분에 운동에 대한 강박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만든 시스템이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제 인생은 이 사소한 것들 때문에 조금 더 나아졌고 이를 지키기 위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저처럼 사소하고 간단한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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