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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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 임춘성서평 2023. 2. 9. 14:45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던 책이었지만 읽어본 뒤에는 정말 추천할 수 있는 책이었다. 산업공학과를 전공한 교수가 역량이라는 분야에 대해 쉽고도 통찰력 있게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다. 각자 처한 상황에서 필요한 역량을 설명하고 역량들을 간결하게 묶어낸 부분에서 더욱 읽기 좋았던 책이었다. 두리뭉실하게 설명하는 자기 개발서들과 달리 설득력 있고 간결하며 명확하게 잘 설명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역량은 9가지다 분류 -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 지향 -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취사 - 최대한 냉정하게 일의 순서를 정하는 것 한정 -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자신을 알게 되는 것 표현 - 무미하게 쓰고 건조하게 말하는 것 수용 -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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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랙티스 - 세스고딘서평 2022. 12. 8. 19:25
저글링 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건 항상 다음 공을 받으려 달려들기 때문이다. 일단 떨어지는 공을 받으려고 달려가면 다음 공을 던지는 자세가 흐트러진다. 그러고 나면 모든 게 엉망이 된다. ... 중략 우리가 할 일은 공을 던지는 것이다. 받는 건 저절로 된다. - 우리가 할 일은 공을 던지는 것이다에서 - 이 책의 주제는 사실 책 제목과 띄지에 모두 나와 있습니다. 프랙틱스란 꾸준히 실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것만 봤을 때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위에 쓴 저글링을 하는 법을 읽었을 때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람이고, 이 책을 읽은 지금도 그건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글링과 같이 던지는 것(실행)만 신경 쓰면 받는 것(결과)은 저절로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