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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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우주에 흔적을 남겨라) - 이근상서평 2022. 12. 23. 19:17
이 책을 처음 펼치고 든 생각은 책의 페이지 수에 비해 목차가 정말 많다는 것이었다. 그 덕분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저자가 전달하려는 내용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작은 브랜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책으로, 목차별로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와 그에 맞는 브랜드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저자의 주장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하나의 잣대로 성공을 측정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성공의 개념을 바꾸어 각자 자기만의 잣대를 만들어라. 일등이 될 수 있는 자신만의 형용사를 찾아라. 그리고 각 챕터별로 저자가 생각하는 이 챕터의 주제를 마지막에 남겨두기 때문에 예시의 재미있는 사례를 읽으며 자칫 잊힐 수 있는 주제를 다시 한번 상기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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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랙티스 - 세스고딘서평 2022. 12. 8. 19:25
저글링 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는 건 항상 다음 공을 받으려 달려들기 때문이다. 일단 떨어지는 공을 받으려고 달려가면 다음 공을 던지는 자세가 흐트러진다. 그러고 나면 모든 게 엉망이 된다. ... 중략 우리가 할 일은 공을 던지는 것이다. 받는 건 저절로 된다. - 우리가 할 일은 공을 던지는 것이다에서 - 이 책의 주제는 사실 책 제목과 띄지에 모두 나와 있습니다. 프랙틱스란 꾸준히 실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것만 봤을 때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위에 쓴 저글링을 하는 법을 읽었을 때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람이고, 이 책을 읽은 지금도 그건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글링과 같이 던지는 것(실행)만 신경 쓰면 받는 것(결과)은 저절로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