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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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엔드 AX 설계기 11편 — 설정도 코드처럼 부채가 쌓인다AI 엔지니어링 2026. 8. 4. 07:00
설정을 열었더니 코드 부채 냄새가 났다열 편에 걸쳐 권한 경계부터 검증 게이트, 자율 모드까지 AX(에이전트가 일하는 방식, Agent Experience) 체계를 쌓았다. 그러다 어느 날 설정 파일을 열었는데, 익숙한 냄새가 났다. 코드 부채의 냄새였다.몇 달 전에 넣은 룰이 지금 워크플로와 어긋나 있었고, 같은 지시가 두 파일에 조금씩 다르게 적혀 있었고, 언젠가 쓸 것 같아 넣어둔 커맨드는 한 번도 실행된 적이 없었다. 레거시와 차세대 프로젝트를 동시에 들고 있는 나 같은 프런트엔드 개발자에게, AI 설정은 어느새 또 하나의 코드베이스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코드베이스라면, 추가만 하는 순간부터 망가지기 시작한다.설정에도 운영 루프가 필요하다 — 흡수(+)와 정리(−)설정 부채는 코드 부채와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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켰는데 왜 안 먹지 — 하나의 모드를 Claude Code와 Codex 두 호스트에 (Scrooge 4편)AI 엔지니어링 2026. 6. 15. 17:50
🔗 scrooge1. 도입부 — "같은 기능"이 호스트마다 다른 표면을 갖는다압축 모드 하나를 Claude Code에서 잘 돌렸다고 하자. 이걸 Codex에도 태우려 한다. 기능은 "똑같다" — 사용자 입력에 압축 지시를 끼워 LLM이 짧게 답하게 만든다. 그런데 막상 옮기려 보면, 두 호스트가 개입하는 메커니즘 자체가 다르다. 같은 기능인데 표면이 갈린다.여기에 더 음험한 문제가 겹친다. "scrooge가 켜졌다"는 말이 실은 세 가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었다는 점이다. 설치됐다는 뜻인지, 지금 활성이라는 뜻인지, 이 세션에만 거는 지시라는 뜻인지. 이 셋을 섞으면 "분명 켰는데 왜 안 먹지" 같은 혼란이 반드시 생긴다.이 글에서 당신이 얻어갈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같은 기능을 다른 hook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