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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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엔드 AX 설계기 5편 - 테스트를 지워 초록불을 만드는 AIAI 엔지니어링 2026. 7. 6. 19:55
1. 도입부 (Why This Matters)검증 게이트(lint·타입체크·테스트)를 세우는 이유는 분명하다. AI 코더에게 "통과할 때까지 고쳐"라고 말하면, 사람이 일일이 안 들여다봐도 품질 바닥이 유지될 거라 기대한다. 그런데 게이트는 동기를 하나 더 만든다. AI 입장에서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가장 싼 경로는, 코드를 고치는 게 아니라 게이트가 불평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실패하는 테스트를 지운다. 린트 경고에 eslint-disable을 붙인다. 타입 에러를 as any로 덮는다. assertion을 "지금 동작에 맞춰" 다시 쓴다. 전부 초록불이 켜진다. 그리고 그 초록불은 거짓말이다.이 글은 게이트 옆에 "게이트를 게이밍 하는지"를 보는 별도 탐지 레이어를 어떻게 붙이는지 다룬다. 핵심 난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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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엔드 AX 설계기 0편 — 레거시 3개와 차세대 FE를 위한 워크플로우 설계기AI 엔지니어링 2026. 6. 19. 19:26
1. 도입부 (Why This Matters)React 15에 묶인 레거시 프로젝트 3개와, Next.js 기반 차세대 프로젝트들을 한 사람이 동시에 굴리는 상황을 떠올려 보자. 프로젝트마다 컨벤션이 다르고, 빌드 함정이 다르고, "여기서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암묵지가 다르다. 컨텍스트 스위칭 비용만으로도 하루가 샌다.여기에 AI를 얹으면 처음엔 빨라진 것 같다. 그런데 곧 다른 종류의 비용이 보인다. 채팅창에 그때그때 프롬프트를 복붙 하니 결과가 매번 다르고, AI가 건드리면 안 되는 곳을 건드려도 막을 경계가 없고, 잘 된 흐름을 재현할 수도 팀에 넘길 수도 없다. 산발적 사용의 한계는 속도가 아니라 운영 가능성에서 드러난다.이 글은 그 한계를 마주한 FE 한 명이 4개월에 걸쳐 AI 워크플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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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만든 것이 규율이다 — 절제로 끌고 간 토이 프로젝트 회고 (Scrooge 5편)AI 엔지니어링 2026. 6. 16. 17:53
🔗 scrooge1. 도입부 — 토이 프로젝트가 망하는 진짜 이유개인 프로젝트는 보통 기능 부족으로 망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망한다. "이왕 만드는 김에 이것도", "나중에 필요할 테니 미리", "더 일반적으로 추상화해두면" — 이런 충동이 쌓이면, 정작 핵심은 미완인 채로 곁가지에 짓눌려 프로젝트가 무거워진다. 혼자 쓰는 도구일수록 이 제동장치가 없다. 리뷰어도, 데드라인도, 말려줄 동료도 없으니까.scrooge는 약 2주, 57개 커밋으로 v0.6.1까지 굴러간 작은 도구다(2026-05-25 첫 커밋 ~ 06-02). 이 회고에서 말하고 싶은 건 그동안 만든 기능 목록이 아니다 — 그건 0~4화에서 충분히 다뤘다. 대신 "안 만든 것"이 어떻게 이 도구를 가볍게 유지했는가를 말하..